사랑 그리고 결혼
누가 시키지 않아도 때가 되면 누구나 하는 결혼이지만
어떤이는 말 그대로 깨가 쏟아지도록 행복하게 살고
어떤이는 당사자 둘은 물론이고 주위의 많은 사람들과 심지어 자식들까지도 고통속으로 몰아 넣기도 한다
모든 이들이 행복하게 산다면 좋을 터인데...
사랑한다는 것은
잘 살게 한다는 말이고
잘 살게 하려면 자신이 그 사람의 뒷바라지를 해야함은 지당한 일이다
뒷바라지가 뭔가
말 그대로 뒤에서 바라보며 돌보는 것 아닌가
이해하고 양보하고 참고... 그렇게 하는 것은 꿈속이 아니라 현실이다. 그것도 부모의 뒷바라지를 받으며 살던 시절과는 달리 자신이 다른 사람들을 뒷바라지 해야하는 현실이다
결혼을 한다는 것은
새로운 지위를 받아들인다는 것을 말한다.
남자는 남편으로서의 지위, 사위로서의 지위, 자형.매제.형부.동서...
여자는 아내로서의 지위, 며느리로서의 지위, 올케.형수.제수씨.동서...
사랑하는 아이가 태어나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아버지.어머니로서의 지위까지
각각의 지위는 그 역할이 있고, 역할에는 권한과 함께 책임이 있다
그 역할들을 한다는게 어디 쉬운 일인가
결혼은 현실이다
현실을 떠난 꿈속에서 사랑가를 부르지 말고
사랑한다고 결혼했으면 그 사람을 마음 편히 잘 살게 하자
본인은 자신을 넘어 상대방을 사랑할 마음의 여유도 없으면서
왜 나를 사랑하지 않느냐고 아우성을 친다면 행복을 내쫓는 것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선인들은
행복은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하였다. 마음먹기?
상대방의 좋은 점으로 부족한 점들을 감싸 안는 것?
..........
이리 생각하고 저리 생각해보아도, 행복은
내 마음을 닦고 또 닦아서
나를 사랑하고 이를 넘어서 상대방까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축복인 것 같다
거거행행
오락가락해도 가고 있으니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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