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중앙은행, 대여 사실을 숨기려고 비축 금 목록 공개 거부 - Bron Suchecki - Chris Powell, Secretary/Treasurer, GATA

이전에는 Perth Mint의 임원을 역임하였고 지금은 Monetary Metals LLC의 부사장인 Bron Suchecki가 오늘 '네덜란드 중앙은행이 비축 금괴 목록 공개를 거부한 것은 목록의 변경 내역을 통해 빌려준 (leasing) 금의 규모가 드러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했다.

그의 이러한 설명은 1999년 3월 IMF 직원이 작성한 비밀 보고서와 정확히 맞아 떨어진다. 그 보고서는 중앙은행들이 금시장과 통화시장에 대한 은밀한 개입을 쉽게 하려고 금을 대여(leases)하고 스왑(swaps) 한 사실을 은폐하고 있음을 인정하였다.

주) 중앙은행들이 금을 비축하고 있음과 아울러 비축금과 관련된 의혹이 오래 전부터 끊임없이 나오고 있음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 같습니다. 비축금에 대한 형식적인 장부상의 감사가 아니라 실질적인 감사에 대한 요구와 비축금에 대한 자료 공개 요구에 관한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감사가 이루어 졌다거나 실질적인 자료가 공개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어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비축금에 대한 이야기의 주된 내용은 세 가지 정도로 요약되는 듯 합니다. 하나는, 실물금을 팔아 버리고 없는 경우이고, 또 하나는 실물금을 빌려주고 그 사실을 적어 놓은 채권 서류만 가지고 있는 경우이고, 또 다른 하나는 실물금은 가지고 있되 그 금을 담보로 제공하여 저당권에 묶여 있어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경우입니다.

한편으로는, 자국 밖의 다른 나라에 보관해 둔 비축금을 자국으로 환송하라는 요구도 많이 있고, 실제로 그러한 절차를 진행하는 나라들도 있습니다.

금을 두고 끊임없이 벌어지는 이런저런 일들이 금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Bron Suchecki: Dutch central bank hides gold bar list to conceal leasing

Secret IMF report: Hide gold loans and swaps for market manipulation (PDF)

Central Bank Non-Transparency

Dutch Central Bank Refuses To Publish Gold Bar List For Dubious Reasons

※ 전문가 전망은 이름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읽어 보고 핵심부분만 요약한 것입니다. 자주 살펴서 의견 변화의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