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이고 진 저 늙은이
짐 벗어 나를 주오. 라고 하면
아이구 고맙소. 라고 했나보다.
세월이 흘러 요즘엔,
이고 진 저 늙은이. 라고 하면
뭐! 늙은이! 넌 안 늙을 줄아느냐! 란 소리를 듣기 십상이고,
짐 벗어 나를 주오. 라고 하면
왜? 가지고 도망가려고! 까지는 아니어도 선뜻 내줄 노인은 없다.
옛날에는,
아버님 날 낳으시고
어머님 날 기르시니...
요즘은 그렇게 말하면
저런 무식한 ㄴ.
왜 애는 여자만 키워야돼!... 라는 소릴 듣겠지. 그럼 뭐라고 해야 되나?
아버님 어머님 협동단결
날 낳으시고 기르시니...
말도 생각도 인심도 흐른다
세월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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