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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는
치적치적 내리는 비.  태풍
갈매기가 올라오고 있다네

도자.道者는
영민여상동의.令民與上同意. 그 옛날
손자가 일렀다네

멀리
산자락을 휘감은 우무.雨霧사이로
비 맞아 더 푸르른 초목이 건듯 보이네



영민여상동의.令民與上同意
령令(하여금 령) 민民(백성 민) 여與(더불어 여) 상上(윗 상) 동同(한가지 동) 의意(뜻 의)

나랏 일을 함에 있어서, 지도자는 나라의 주인인 만백성과 더불어 그 뜻을 같이 하여야 한다 즉, 만백성과 함께 뜻을 모아, 하나가 되어 나랏일을 행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진정으로 봉사하려는 정신이 있는 지도자라면, 그 말 뜻을 깊이 그리고 소중히 받아들여, 실천궁행에 온 힘을 쏟을 것이다.
 
반면에, 나랏 일을 함에 있어서, 독선과 오만으로 가득 차서는, 마치 나라가 제 것인양, 만백성이 자기를 위해서 존재하는 자신의 노예나 소유물인 양 하고, 나라의 주인인 만백성의 뜻을 짓밟으며, 오로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권력을 휘두르는 극악무도한 자에게는 매우 듣기 싫은 말일 것이며, 손자의 책을 모두 불살라 버리고 싶을 것이다. 이런 자는 필연적으로, 분서갱유 언론장악.탄압.검열.조작...과 같은 만행을 저지른다.

영민여상동의 하는 것을 도(道)라고 하며, 한 나라의 흥망을 가늠 하는 첫 번째 기준이라고 손자는 말하였다.
 
Posted by 웨이풀way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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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眞月 2008/07/21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웨이풀님 ! 잘 지내시죠 ?
    비가 많이 오네요.
    글 잘 감상하고 가요.
    태풍도 오고 기후변화가 심하네요.
    건강하세요^^

한민족의 정체성. 모방을 넘어 창조적인 삶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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