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흥미로운 일이 있고 또 잘 하는 일이 있다.
좀더 큰 집에 살고자, 좀더 호의호식하고자, 나 이런 사람이오 라면서 내밀 명함을 얻고자... 무조건 취업을 하고 나면, 시계의 초침을 따라서 기나긴 근무시간을 때우고는, 갑갑한 심정을 풀 양으로 호프집.소주집으로 향하는 나날이 될 수 밖에 없다.
마음 편안하고 보람된 일이어야 한다.
실권자가 '이 세상에 보탬이 되는 품목으로 깨끗하게 운영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실천하는 직장이라야 부정과 비리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휘말려서, 못된 짓을 직접 하지 아니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반역사적 반사회적 반인륜적...행위의 공범으로서 내면의 영혼은 늘 괴로울 수 밖에 없다.
땀을 흘리더라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여야 한다.
실권자의 가치관도 반듯하고 품목도 좋고 여건까지도 좋다고 하더라도, 사사건건 좌충우돌하는 직장문화에서는 열심히 일하고도 허탈한 경우가 많이 생긴다. 아무 탈없이 한 발을 내딛을 때 우리 몸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이 작용하듯이, 업무가 체계적이고 부드럽게 흘러가는 조직문화가 형성되어야 즐겁게 땀을 흘릴 수가 있다.
그런 조건이 갖춰진 직장이라면, 직장 그 자체에 충성할 필요도 없고, 상사 나아가 경영주에게 충성할 필요는 더더구나 없다. 맡은 바 일에 충성을 다하면 그 조직은 정한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것이기 때문이고 또, 내 일에 충성을 다하는 것은 곧 나의 인생을 충실하게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좀 천천히 가더라도 또 조금 낮춰서 살더라도, 생업이란 굴레에 옭매이기 보다는 일에 충성할 수 있는 직장생활을 해보자. 마음 편안하고 또 보람도 있는 인생길을 걸어 보자.
기왕에 만든 사업체라면, 직원이 일에 충성을 할 수 있는 경영을 해보자.
'오순도순(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 謹賀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 | 2008/12/12 |
|---|---|
| 서설.瑞雪 - 창밖에 내리는 첫눈을 바라보며 (10) | 2008/12/07 |
| 인생여정 - 인생여정의 마디와 행 그리고 불행 (4) | 2008/11/30 |
| 단풍속에 깃들인 자연의 원숙미 (0) | 2008/10/12 |
| 구글(Google) 10주년 맞이 '많이 돕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프로젝트 (2) | 2008/09/25 |
| 일에 충성할 수 있는 직장생활을 해보자 (4) | 2008/09/16 |
| 이번 한가위는 달도 마음도 보름이면 좋겠습니다. (14) | 2008/09/05 |
| 자정기능.自淨機能을 잃었을 때 (8) | 2008/08/31 |
| 난 엄마.아빠처럼 안 살거야...라고, 마음이 방황할 때. (7) | 2008/08/27 |
| 자주적인 삶과 끌려가는 삶 (16) | 2008/08/18 |
| 생명공학: 미래에는 무슨 시장이 열릴까? (4) | 2008/08/17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직장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다면, 그래서 보람되다면 더 바랄게 없겠죠? ^^
충성도와 만족도가 어느정도의 거리가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거 같아요.
웨이풀님,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밤이 깊어갑니다^*^
명이님 안녕하세요.
답글이 늦었습니다. 양해를...
"충성도와 만족도의 거리" 깨침의 말씀입니다.
찾아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심 감사합니다.
곧 점심시간이군요. 맛있는 식사하세요.
흥미롭게 읽고 갑니다.
eloveelove님 안녕하세요.
흥미롭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찾아주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