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금 ETC인 Xetra-Gold, 실물 금 인출 거부

독일의 유명한 금 ETC 인 Xetra-Gold가 고객의 금 인출(Delivery) 요구를 거부했다. Xetra-Gold는 도이치은행으로 부터 금을 공급 받는다.
“Delivery of gold” has been refused by a popular German gold exchange traded commodity (ETC), Xetra-Gold, which is offered by Deutsche Bank.

이 번 일은 금 ETCs, 금 ETFs 를 보유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최근의 예이다.

다른 금 ETFs (Gold exchange traded funds)나 금 ETCs (Gold exchange traded commodities)와 마찬가지로 독일의 ETC도 실물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문제는 이 번 일이 유미코어 (Umicore)나 도이치은행 등과 같이 독일 금시장에 관련된 업계에 충격을 줄 것인가 하는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독일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금을 사들이는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하였으니, 금 공급에 관한 큰 문제가 발생할 신호가 될 수 있다.

우리 고객 가운데는 Julius Baer Physical Gold Fund에서 같은 일을 당한 경우가 있다. 2013년 4월에는 유럽의 대형은행 가운데 하나인 네덜란드의 ABN AMRO가 실물 금 인출을 거부한 사례도 있다.

파생상품이나 전자적 금융상품은 실질적인 금이 아니다. 실물 금을 직접 보관하거나 안전한 나라의 안전한 보관소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유럽 은행들 고객 보관 금괴 출고 거부 : 독일 은행에 이어 스위스 은행까지 - Andrew Maguire
>> 금 몰수 위험성과 우려, 대응 방법, 금 보관소 선택 기준 - Egon von Greyerz

Avoid Paper Gold – “Gold Delivery” Refused By Gold Exchange Traded Commod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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