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비축 금괴 80톤 어디있나 - Ronan Manly
미국 달러에 대한 신뢰성이 뒤흔들리고 있다.
미국이 다른 나라에 대하여 자의적인 경제제재를 남발함에 따라, 지정학적으로 그리고 국제무역에 있어 긴장이 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달러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짐에 따라, 상당수의 중앙은행들은 실물 금괴를 사들이고 있다.
2018년,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사들인 금괴의 공식적인 량은 651.5톤이다. 러시아와 터키는 달러자산을 처분하고 대신에 금괴를 사들이고 있다. 뿐만이 아니라, 인도 중국 카자흐스탄 이라크 폴란드 헝가리 등도 실물 금괴를 대량으로 사들이고 있다.
반면에, 중앙은행들이 내다 파는 금괴의 량은 아주 미미하다.
금을 판 나라는 호주, 독일,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이며, 이들 나라가 내다 판 금의 량을 모두 합쳐도 고작 15톤에 지나지 않는다.
한편, 비축한 금괴를 어디에 보관하는가도 중요하다.
비축 금괴를 자국 영토안에 보관하는 나라도 있고, 다른 나라에 맡겨 둔 나라도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호주는 비축 금괴 80톤을 영국 중앙은행에 맡겨 놓고 있다.
문제는, 영국 당국이 실질적인 감사를 허락하지 않는 데에 있다.
호주 중앙은행은 80톤의 금괴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 가운데 거의 대부분은 런던에 있는 영국중앙은행 금고에 맡겨 놓았고, 지극히 일부는 시드니에 있는 호주중앙은행 금고에 보관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금괴가 정말 있는지에 대한, 독립적인 감사단에 의한 실질적인 감사는 단 한 번도 이루어진 적이 없다. 이러한 현실은 ' 80톤의 금괴가 정말로 있는지는 사실상 확인되지 않았음'을 말해 준다.
보도된 바와 같이, 호주는 2013년에 부분적인 샘플 감사를 실시하였다고 주장하면서도, 감사결과에 대한 그 어떠한 자료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호주의 금괴를 보관하고 있다는 영국중앙은행도 입을 꽉 다물고 있다.
이에, 알권리에 입각하여 정보공개를 청구하였지만, 호주와 영국 모두 거부하였다.
보도된 바와 같이, 호주중앙은행은 보유한 80톤의 금괴 가운데 상당 부분을 런던의 은밀한 금괴 대여시장을 통하여 대여해 주었음을 시인한다.
The RBA admits that a lot of its claimed gold holdings have been lent out in the secretive London Gold Lending Market.
호주는 비축 금괴 대여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일련번호 등 금괴 대여에 관련한 그 어떠한 자료도 내어 놓지 않고 있다.
호주중앙은행과 영국중앙은행의 이러한 제반 행태로 인하여, 호주의 금괴 80톤이 정말로 있는지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호주 비축 금에 대한 자그마한 자료라도 공개되면, 호주중앙은행과 영국중앙은행간의 돈독한 관계는 치명타를 받게 될 것임은 그리 어렵지 않게 추측해 볼 수 있는 일이다.
영국중앙은행이 금괴 관련 자료의 공개를 거부하면서, 그 어떠한 실질적인 감사도 허용하지 않는 진짜 이유는 '금괴 대여와 대여된 금괴의 행방'을 철처하게 비밀에 부치기 위함일 것이다.
보도된 바와 같이, 영국중앙은행은 베네주엘라가 보관해 둔 금괴 인출을 거부하였다.
호주도 자국 영토인 캔버라나 시드니 등지에 비축 금괴를 보관할 수 있을 터인데, 굳이 다른 나라에 보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호주는 금괴 보관 정책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
>> 베네수엘라, 영국에 보관중인 실물 금괴 본국으로 환송, 달러 의존성 탈피, 인출을 거부하는 영국 - RT
>> 유럽 은행들 고객 보관 금괴 출고 거부 : 독일 은행에 이어 스위스 은행까지 - Andrew Maguire
>> 독일 금 ETC인 Xetra-Gold, 실물 금 인출 거부
>> 금 몰수 위험성과 우려, 대응 방법, 금 보관소 선택 기준 - Egon von Greyerz
Hey UK! It's not just Venezuela, what happened to Australia's gold? (pdf)
※시장단신은 시장 저변의 흐름과 관련이 있는 내용 가운데서 깊이 헤아려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미국이 다른 나라에 대하여 자의적인 경제제재를 남발함에 따라, 지정학적으로 그리고 국제무역에 있어 긴장이 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달러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짐에 따라, 상당수의 중앙은행들은 실물 금괴를 사들이고 있다.
2018년,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사들인 금괴의 공식적인 량은 651.5톤이다. 러시아와 터키는 달러자산을 처분하고 대신에 금괴를 사들이고 있다. 뿐만이 아니라, 인도 중국 카자흐스탄 이라크 폴란드 헝가리 등도 실물 금괴를 대량으로 사들이고 있다.
반면에, 중앙은행들이 내다 파는 금괴의 량은 아주 미미하다.
금을 판 나라는 호주, 독일,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이며, 이들 나라가 내다 판 금의 량을 모두 합쳐도 고작 15톤에 지나지 않는다.
한편, 비축한 금괴를 어디에 보관하는가도 중요하다.
비축 금괴를 자국 영토안에 보관하는 나라도 있고, 다른 나라에 맡겨 둔 나라도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호주는 비축 금괴 80톤을 영국 중앙은행에 맡겨 놓고 있다.
문제는, 영국 당국이 실질적인 감사를 허락하지 않는 데에 있다.
호주 중앙은행은 80톤의 금괴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 가운데 거의 대부분은 런던에 있는 영국중앙은행 금고에 맡겨 놓았고, 지극히 일부는 시드니에 있는 호주중앙은행 금고에 보관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금괴가 정말 있는지에 대한, 독립적인 감사단에 의한 실질적인 감사는 단 한 번도 이루어진 적이 없다. 이러한 현실은 ' 80톤의 금괴가 정말로 있는지는 사실상 확인되지 않았음'을 말해 준다.
보도된 바와 같이, 호주는 2013년에 부분적인 샘플 감사를 실시하였다고 주장하면서도, 감사결과에 대한 그 어떠한 자료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호주의 금괴를 보관하고 있다는 영국중앙은행도 입을 꽉 다물고 있다.
이에, 알권리에 입각하여 정보공개를 청구하였지만, 호주와 영국 모두 거부하였다.
보도된 바와 같이, 호주중앙은행은 보유한 80톤의 금괴 가운데 상당 부분을 런던의 은밀한 금괴 대여시장을 통하여 대여해 주었음을 시인한다.
The RBA admits that a lot of its claimed gold holdings have been lent out in the secretive London Gold Lending Market.
호주는 비축 금괴 대여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일련번호 등 금괴 대여에 관련한 그 어떠한 자료도 내어 놓지 않고 있다.
호주중앙은행과 영국중앙은행의 이러한 제반 행태로 인하여, 호주의 금괴 80톤이 정말로 있는지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호주 비축 금에 대한 자그마한 자료라도 공개되면, 호주중앙은행과 영국중앙은행간의 돈독한 관계는 치명타를 받게 될 것임은 그리 어렵지 않게 추측해 볼 수 있는 일이다.
영국중앙은행이 금괴 관련 자료의 공개를 거부하면서, 그 어떠한 실질적인 감사도 허용하지 않는 진짜 이유는 '금괴 대여와 대여된 금괴의 행방'을 철처하게 비밀에 부치기 위함일 것이다.
보도된 바와 같이, 영국중앙은행은 베네주엘라가 보관해 둔 금괴 인출을 거부하였다.
호주도 자국 영토인 캔버라나 시드니 등지에 비축 금괴를 보관할 수 있을 터인데, 굳이 다른 나라에 보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호주는 금괴 보관 정책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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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단신은 시장 저변의 흐름과 관련이 있는 내용 가운데서 깊이 헤아려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