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 시세 전망 : MMT와 불가피한 세계 경제위기, 금값 마지노선 1350달러 - Egon von Greyerz
미국이 이른바 MMT를 시작한지 70년 세월이 흘렀다.
MMT는 공식적으로는 현대통화이론(現代通貨理論 Modern Monetary Theory)의 두문자어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돈 더 많이 찍어내기(More Money Theory)이다.
무한정적인 돈 찍어내기, 더 많은 재정적자, 더 많은 빚더미 쌓기를, 마치도 대단히 발전적이고 유익한 이론인 양 '현대통화이론'이라고 그럴듯하게 포장한 것이 MMT이다.
트럼프는 그렇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착각과는 달리, 트럼프는 있지도 않은 재정을 쏟아 붓고 있다. 빚을 내어 돈을 퍼붓고 있다. 트럼프는 MMT를 집행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들의 세금을 감면하면서, 지출은 막대하게 늘리고 있다. 이러한 트럼프의 정책은 눈앞에 닥쳐와 있는 경기침체와 맞물려 상황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 미국은 머지않아 이탈리아와 같은 부류로 전락할 것이다.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파산은 절대로 피할 수 없을 것이다.
1970년 ~ 2008년까지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1달러어치를 생산하는 데에 0.77달러가 들어갔다. 곧, 0.77달러를 투입하면, 1달러어치의 생산품이 나왔다. 그러나, 2008년 이후로는, GDP 1달러를 생산하는 데에 4달러가 들어간다. 4달러를 투입하여 1달러어치를 생산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이나 개인 기업이 이런 상황에 있다고 생각해 보시라. 미국은 이미 파산상태이다.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1조4천억달러이고, 아마존 베조스 부부의 재산은 1천5백억달러라고 한다. 그러나, 그 실질적 가치를 생각해 보시라. 재산을 좀 가진 사람들은 내 재산이 얼마이다 라며 우쭐대지만, 그 수자는 한낱 환상에 불과할 뿐이다.
2008년 이후에 미국이 찍어낸 달러만도 13조달러이고, 세계 각국이 찍어낸 돈을 모두 합치면 125조달러에 달한다. 오늘날 재산이라고 하는 것은 실제적인 재산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조장된 환상일 뿐이다.
이러한 환상에 불과한 재산이라는 것은 다가오는 경제위기에서, 실질적인 가치는 굳이 말할 필요도 없고, 그저 명목상 가치로 보더라도 90% ~ 100%가 사라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실을 깨닫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아래 그림은 미국 국내총생산(GDP) 변화를 그린 것이다. 빨강색은 정부의 공식적인 GDP 성장률이고, 파랑색은 존 윌리암스의 새도우스태츠(Shadowstats) 계산법으로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질적인 GDP 성장률이다.
1990년대의 실질적인 GDP 성장률은 2% 이하였다. 2000년 이후에는, 정부의 발표와는 달리, 실질적 GDP 성장률은 마이너스(-)이다.
이유는 무엇인가.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실질적 GDP가 아니라, 단순히 명목적 GDP 1달러를 높이는 데에 4달러를 밀어 넣고 있다. 그러므로, 정부가 발표하는 GDP 수치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러한 수치를 만들어 내려고, 2008년 이후에만 빚으로 퍼 부은 돈이 무려 13조달러이다. 물론, 그에 따라 돈의 가치는 그 만큼 떨어졌다.
만약에, 어떤 개인이 아무런 실질적 담보도 없이 무한정적으로 수표를 남발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사기꾼으로서 감방에 쳐넣어지지 않겠는가.
달러를 무한정으로 찍어내어 빚더미를 쌓는 것은 곧 세계와 서민대중을 상대로 사기 및 갈취하는 것이다. 그런데, 마구잡이로 달러를 찍어 내는 미국정부의 사기 행각은 어째서 사기죄로 되지 않는가... 정부의 사기는 고차원적인 사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슬프게도, 서민대중은 정부의 사기행각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사람들은 달러의 실질적 가치가 폭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한다. 영국 파운드, 유럽연합의 유로 등등 모두가 마찬가지이다.
종이 돈의 실질적 가치 변동을 계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는 실물 금이다. 금세기에 들어와, 지구상의 모든 종이 돈 가치는 폭락하고 있다. 금을 기준으로 한 달러 가치는, 2000년 이후에만도 79%가 폭락하였고, 영국 파운드의 가치는 82% 폭락하였다. 2012년부터 종이돈 가치 폭락세가 조금 진정되고 있지만, 조만간 다시 폭락이 시작될 것이다.
종이돈 가치 폭락이 다시 시작되면, 앞으로 4년~6년 안에 달러와 파운드의 실질적 가치는 말 그대로 영(zero)이 될 것이다. 두 말할 것도 없이, '세계금융시스템 지키기' 라는, 실패할 것이 뻔한, 미명하에 자행되는 무한정적인 돈 찍어 내기가 바로 그 원인이다.
국제결제은행(BIS)과 은행들이 금값을 짓누르는 데에 온 힘을 다 쏟고 있다. 그들은 금값이 135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도록 방어선을 단단히 치고 있다. 1350달러가 매우 중요한 마지노선(Maginot Line)이기 때문이다. 당분간 금값이 그 선을 돌파하기는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나, 다른 통화들은 달러표시 금값 1350달러에 해당하는 마지노선을 이미 돌파하고 있다.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영국 파운드, 스웨덴 크로나, 노르웨이 크로네 ... 미국달러 표시 금값이 1350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 참고: 달러, 유로, 파운드 표시 금값 변동 비교 월간 그래프]
주) 주요 통화별 금값 차트는 링크 페이지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차트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서 가장 빠르고 안정되게 그려집니다. 오늘 국제 금 시세 실시간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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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하노이 조미(북미) 수뇌회담 이후, 조미(북미) 및 남북 정세 변화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하여 어느 정도 가늠해 보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내용이 길지만, 찬찬히 읽어 보고 헤아려 보시기 바랍니다.
>> [전문] 김정은 위원장, '미국, 지금의 계산법 접고 새로운 계산법 들고와야' (pdf)
Greyerz – The Inevitable Global Crisis Is Approaching Fast
※ 전문가 전망은 이름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읽어 보고 핵심부분만 요약한 것입니다. 자주 살펴서 의견 변화의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MMT는 공식적으로는 현대통화이론(現代通貨理論 Modern Monetary Theory)의 두문자어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돈 더 많이 찍어내기(More Money Theory)이다.
무한정적인 돈 찍어내기, 더 많은 재정적자, 더 많은 빚더미 쌓기를, 마치도 대단히 발전적이고 유익한 이론인 양 '현대통화이론'이라고 그럴듯하게 포장한 것이 MMT이다.
트럼프는 그렇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착각과는 달리, 트럼프는 있지도 않은 재정을 쏟아 붓고 있다. 빚을 내어 돈을 퍼붓고 있다. 트럼프는 MMT를 집행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들의 세금을 감면하면서, 지출은 막대하게 늘리고 있다. 이러한 트럼프의 정책은 눈앞에 닥쳐와 있는 경기침체와 맞물려 상황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 미국은 머지않아 이탈리아와 같은 부류로 전락할 것이다.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파산은 절대로 피할 수 없을 것이다.
1970년 ~ 2008년까지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1달러어치를 생산하는 데에 0.77달러가 들어갔다. 곧, 0.77달러를 투입하면, 1달러어치의 생산품이 나왔다. 그러나, 2008년 이후로는, GDP 1달러를 생산하는 데에 4달러가 들어간다. 4달러를 투입하여 1달러어치를 생산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이나 개인 기업이 이런 상황에 있다고 생각해 보시라. 미국은 이미 파산상태이다.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1조4천억달러이고, 아마존 베조스 부부의 재산은 1천5백억달러라고 한다. 그러나, 그 실질적 가치를 생각해 보시라. 재산을 좀 가진 사람들은 내 재산이 얼마이다 라며 우쭐대지만, 그 수자는 한낱 환상에 불과할 뿐이다.
2008년 이후에 미국이 찍어낸 달러만도 13조달러이고, 세계 각국이 찍어낸 돈을 모두 합치면 125조달러에 달한다. 오늘날 재산이라고 하는 것은 실제적인 재산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조장된 환상일 뿐이다.
이러한 환상에 불과한 재산이라는 것은 다가오는 경제위기에서, 실질적인 가치는 굳이 말할 필요도 없고, 그저 명목상 가치로 보더라도 90% ~ 100%가 사라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실을 깨닫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아래 그림은 미국 국내총생산(GDP) 변화를 그린 것이다. 빨강색은 정부의 공식적인 GDP 성장률이고, 파랑색은 존 윌리암스의 새도우스태츠(Shadowstats) 계산법으로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질적인 GDP 성장률이다.
1990년대의 실질적인 GDP 성장률은 2% 이하였다. 2000년 이후에는, 정부의 발표와는 달리, 실질적 GDP 성장률은 마이너스(-)이다.
이유는 무엇인가.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실질적 GDP가 아니라, 단순히 명목적 GDP 1달러를 높이는 데에 4달러를 밀어 넣고 있다. 그러므로, 정부가 발표하는 GDP 수치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러한 수치를 만들어 내려고, 2008년 이후에만 빚으로 퍼 부은 돈이 무려 13조달러이다. 물론, 그에 따라 돈의 가치는 그 만큼 떨어졌다.
만약에, 어떤 개인이 아무런 실질적 담보도 없이 무한정적으로 수표를 남발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사기꾼으로서 감방에 쳐넣어지지 않겠는가.
달러를 무한정으로 찍어내어 빚더미를 쌓는 것은 곧 세계와 서민대중을 상대로 사기 및 갈취하는 것이다. 그런데, 마구잡이로 달러를 찍어 내는 미국정부의 사기 행각은 어째서 사기죄로 되지 않는가... 정부의 사기는 고차원적인 사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슬프게도, 서민대중은 정부의 사기행각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사람들은 달러의 실질적 가치가 폭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한다. 영국 파운드, 유럽연합의 유로 등등 모두가 마찬가지이다.
종이 돈의 실질적 가치 변동을 계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는 실물 금이다. 금세기에 들어와, 지구상의 모든 종이 돈 가치는 폭락하고 있다. 금을 기준으로 한 달러 가치는, 2000년 이후에만도 79%가 폭락하였고, 영국 파운드의 가치는 82% 폭락하였다. 2012년부터 종이돈 가치 폭락세가 조금 진정되고 있지만, 조만간 다시 폭락이 시작될 것이다.
종이돈 가치 폭락이 다시 시작되면, 앞으로 4년~6년 안에 달러와 파운드의 실질적 가치는 말 그대로 영(zero)이 될 것이다. 두 말할 것도 없이, '세계금융시스템 지키기' 라는, 실패할 것이 뻔한, 미명하에 자행되는 무한정적인 돈 찍어 내기가 바로 그 원인이다.
국제결제은행(BIS)과 은행들이 금값을 짓누르는 데에 온 힘을 다 쏟고 있다. 그들은 금값이 135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도록 방어선을 단단히 치고 있다. 1350달러가 매우 중요한 마지노선(Maginot Line)이기 때문이다. 당분간 금값이 그 선을 돌파하기는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나, 다른 통화들은 달러표시 금값 1350달러에 해당하는 마지노선을 이미 돌파하고 있다.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영국 파운드, 스웨덴 크로나, 노르웨이 크로네 ... 미국달러 표시 금값이 1350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 참고: 달러, 유로, 파운드 표시 금값 변동 비교 월간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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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김정은 위원장, '미국, 지금의 계산법 접고 새로운 계산법 들고와야' (pdf)
Greyerz – The Inevitable Global Crisis Is Approaching Fast
※ 전문가 전망은 이름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읽어 보고 핵심부분만 요약한 것입니다. 자주 살펴서 의견 변화의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