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

[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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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11월 12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1)

《평화파괴의 악성종양은 어떻게 산생되였는가》


2024.11.12. 《로동신문》 6면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타오른 무력충돌의 불길이 주변으로 타번지면서 중동이 참혹한 전란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있다.

사태를 우려하는 많은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서 무차별적인 군사행동을 계속 벌리다 못해 레바논과 이란에로까지 마수를 뻗치면서 미국의 기준으로 중동질서를 재수립하려고 시도하고있는것이 본질적원인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이스라엘은 명확히 중동평화파괴의 화근이다.

누가 중동에 이스라엘이라는 악성종양이 생겨나게 하였는가.그것은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창건의 전후관계사를 살펴보면 알수 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팔레스티나지역에는 유태복고주의운동의 영향으로 많은 유태인들이 모여들었다.

당시 중동지역에서 지배적인 세력으로 군림하고있던 영국은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5년에 아랍인들의 협력을 얻어내려고 수세기동안 오스만제국의 통치하에 있은 팔레스티나를 독립시켜주겠다는 《맥마혼선언》을, 그로부터 2년후인 1917년에는 팔레스티나땅에서의 유태국가창건을 지지한다는 《밸푸어선언》을 발표하였다.

영국의 량면술책은 아랍인들과 유태인들사이의 모순을 격화시켜 류혈충돌을 빚어내였고 영국에 대한 량측의 반감도 고조시키였다.

그때 유태복고주의를 제일 적극적으로 지지해나선것이 미국이였다.

1919년 빠리평화회의에서 미국은 팔레스티나땅에 유태인을 위주로 하는 독립국가를 창건할데 대한 방안을 들고나왔다.그에 이어 미국은 자국에서 살고있는 유태인들로 하여금 팔레스티나지역에 투자하고 그곳에 기업을 창설하도록 하는 등 유태복고주의운동을 재정적으로 원조해주었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는 나치스도이췰란드의 유태인말살정책으로 하여 유태국가창설에 대한 국제적인 동정의 여론이 조성된 흐름을 타고 팔레스티나땅에로의 유태인이주를 극구 지원하였다.

1942년 5월 뉴욕에서 미국유태복고주의자대표대회가 진행되였는데 대회에서 채택된 《빌트모어강령》은 영국의 통치를 끝장내고 전체 팔레스티나땅에 유태국가를 세우며 유태인이주와 령토문제에서 완전한 자유를 쟁취할것을 선언하였다.

미국정부는 이 강령에 전적인 지지를 주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팔레스티나인들은 영국의 위임통치를 반대하여 완강히 투쟁하였으며 유태복고주의자들은 그들대로 수많은 유태인들을 팔레스티나에 이주시키였다.

영국과 팔레스티나인들, 유태복고주의자들과의 관계가 급속히 악화된것은 당연하였다.

미국은 영국이 진퇴량난의 처지에 빠지게 된것을 절호의 기회로 보고 지역에서 영, 프세력을 밀어내는 동시에 아랍인민들의 반제민족해방투쟁을 탄압말살할것을 획책하였다. 이를 위해 유태복고주의자들을 돌격대로 내세웠다.여기에는 유태복고주의자들의 호전성과 령토야망을 써먹는 동시에 《분할하여 통치하라.》는 식민지통치수법에 따라 아랍인과 유태인사이의 민족적 및 종교적인 반목을 증폭시켜 저들의 중동지배야망을 손쉽게 실현하려는 흉심이 있었다.

미국지배층과 유태인들사이의 깊은 유착관계도 작용하였다.

당시 수백만명에 달하는 미국의 유태인들은 금융, 무역, 보건 등 여러 부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있었으며 유태인단체들은 미국의 국회선거와 대통령선거전에서 후보자들이 반드시 쟁취하지 않으면 안될 영향력있는 대상이였다.

영국은 미국의 강경정책과 37억 5 000만US$의 《전후부흥원조》에 굴복하여 팔레스티나문제를 유엔에 넘기였으며 미국은 1947년 11월 유엔총회 제2차회의에서 팔레스티나를 분할하여 두개의 국가를 세울데 대한 결의를 통과시키였다.

아랍인들은 이를 완강히 반대하였으나 유태인들은 환성을 올렸다.

1948년 5월 14일 영국군이 팔레스티나에서 철수함으로써 영국의 위임통치는 종말을 고하였다.

그날 유태복고주의전국위원회는 유태민족회의를 열고 유태국가 이스라엘의 창건을 선포하였다.

그로부터 불과 몇분만에 미국은 이스라엘국가를 승인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렇게 되여 중동지역에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악성종양-이스라엘이 산생되였다.

본사기자 장철





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2)

《멸망에 직면하였던 주구를 구원한 흉심》


2024.11.13. 《로동신문》 6면

이스라엘이 국가수립을 선포한 때로부터 8일이 지난 1948년 5월 22일 오후였다.

미국이 긴급히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한건의 결의안을 들이밀었다.

그 결의안은 《팔레스티나사태가 유엔헌장 제39조에 명시된 평화의 파괴원천이 되고있다.》고 성명할것을 요구하는것이였다.

그 결의안에는 또한 《전쟁을 중지하고 확고한 질서를 보장》할것을 관계정부당국들에 명령해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당시 중동에서는 새로운 전쟁의 불길이 치솟고있었다.

팔레스티나땅에 이스라엘이라는 국가가 생겨나자마자 지역에서는 마치 유기체내에 이물이 생기면 면역계통이 발동되는것과 같은 비상사태가 발생하였다.

그것이 바로 제1차 중동전쟁이였다.

이스라엘이 국가수립을 선언한 다음날인 1948년 5월 15일 여러 아랍나라가 저들에게 장차 큰 위협으로 될수 있는 이물이 더 성장하기 전에 미리 수술해버릴 목적으로 항쟁에 분연히 떨쳐나섰다.에짚트, 수리아, 이라크, 레바논 등이 군사행동에 돌입하였고 예멘, 사우디 아라비아는 전쟁상태에 들어갔다.

아랍나라들의 무력은 이스라엘을 동, 남, 북 3개 방향에서 공격하였다.

호상 협동하면서 이스라엘군을 각개격파할것을 계획한 이 나라들의 무력은 이스라엘의 방어선들을 돌파하여 목표로 삼은 지역들을 빠른 속도로 점령하였다.

남부전선에서 에짚트군은 꾸드스의 남쪽교외에까지 진출하면서 전과를 확대하였다.

이스라엘군은 전 전선에 걸쳐 붕괴직전에 처하게 되였다.

사태가 이렇게 되자 누구보다 당황망조해한것은 바로 미국이였다.유태인들을 저들의 앞잡이로 길들이고 국가를 창건하도록 숱한 품을 들인것이 물거품으로 될수 있었던것이다.

미국이 《노력》한것들중에는 1945년 9월 대통령 트루맨이 직접 나서서 《나치즘으로부터 박해를 당하여 전쟁의 화를 입었던 유럽의 유태인》 10만명을 하루속히 팔레스티나에 이주시키자고 영국을 구슬려 실현시킨 일도 있었다.그렇게 함으로써 유태복고주의자들을 저들의 충실한 주구로 써먹을것을 꾀하였던것이다.

트루맨의 《제의》를 계기로 미국과 유태복고주의자들사이의 결탁이 확정지어졌다.

저들이 실행해온 계책이 풍지박산나는것을 막아야 하겠다고 타산한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정화결의안을 제출하였던것이다.

1948년 5월 29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4주간에 걸치는 정화를 실시할데 대한 결의를 채택하였다.그리하여 아랍나라들과 이스라엘간에는 6월 11일부터 7월 8일까지 불안정한 정화가 이루어지게 되였다.

정화 4주간은 이스라엘에 있어서 숨돌릴 틈을 얻고 재무장을 할수 있는 황금시간으로 되였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에 따르면 아랍나라들과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지원이 전반적으로 금지되여야 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이 결의를 아예 무시하고 정화기간 이스라엘에 비행기, 땅크를 비롯하여 숱한 신형무기와 막대한 군수물자를 보장해주었다.

또한 《질서유지》라는 명목밑에 영국군이 철수한 하이파항에 수백명의 미군무력을 투입하였으며 팔레스티나지역의 연안에 군함까지 대기시키고 아랍나라들을 무력으로 위협하면서 이스라엘의 침략행위를 비호두둔해주었다.

미국의 뒤를 이어 서방나라들도 많은 무기와 군수물자를 대주면서 이스라엘의 침략전쟁준비를 도와주었다.

4주간에 걸쳐 전쟁준비를 충분히 갖춘 이스라엘은 아랍나라들을 공격하면서 여러 지역을 강점하였다.

그러나 전선형편은 다시금 이스라엘에 불리해졌다.미국은 즉시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발동하여 제2차 정화를 실시하게 하였다.

이 기간 무력을 재증강한 이스라엘은 10월 15일 일방적으로 정화를 파괴하고 아랍나라들에 대한 제2차 공격을 감행하면서 약 6 700㎢에 달하는 팔레스티나땅을 강점하였다.

이스라엘을 멸망의 위기에서 구원해줌으로써 미국은 그를 하수인으로 더욱 철저히 그러쥐고 중동지배의 돌격대로 써먹을수 있게 되였다.

중동평화의 악성종양을 시초에 제거하려던 아랍나라들의 계획은 실패하였다.

본사기자 리경수





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3)

《수에즈전쟁을 극구 부추긴 막후조종자》


2024.11.15. 《로동신문》 6면

1950년대에 들어와 중동에서 반제자주의 기운이 높아가는 속에 에짚트에서도 영국의 괴뢰였던 파르크왕조가 무너졌다.1953년 6월에는 에짚트공화국이 선포되였다.

에짚트는 영국과 맺었던 불평등조약을 페기하고 수에즈운하에서 영국군대를 철수시켰다.경제발전을 목적으로 건설하던 아스완언제건설에 대한 미국의 《원조》가 중지되자 1956년 7월 중요한 전략적의의를 가지는 수에즈운하의 국유화를 선포하였다.

그러자 제국주의자들은 에짚트에 압력을 가하기 시작하였다.

영국은 에짚트정부가 취한 수에즈운하의 국유화조치에 대해 《에짚트의 독단행위이며 운하항행의 자유에 위협을 준다.》라고 중상하면서 자국은행에 예금되여있던 에짚트의 자금을 동결시켰다.그리고 수에즈운하에서 일하던 영국인배길안내원들을 전부 철수시킴으로써 운하운영에 혼란을 조성시켰다.

프랑스도 성명을 발표하여 자국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모든 수단을 다할것이라고 위협하였다.

미국은 에짚트의 수에즈운하국유화선포로 커다란 손실을 입게 된 영국과 프랑스의 불만을 교묘하게 자극하여 저들의 중동지배전략실현에 악용하였다.

《수에즈운하의 국유화는 관계국들에 중대한 영향을 줄것이다.》라고 떠벌이면서 자국내의 에짚트인자산 4억US$를 동결시켰는가 하면 영국, 프랑스와 《3개국회의》를 소집하고 공동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성명에서 3개국은 1888년의 이스딴불조약에 의하여 담보된 운하의 운영제도를 확립한다는 구실밑에 국제회의를 소집할것을 제의하였다.목적은 수에즈운하를 《국제관리》라는 미명밑에 저들이 타고앉으려는데 있었다.이에 따라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런던에서는 22개국이 참가한 회의가 진행되였다.여기에서 미국은 운하를 《유엔과 련결된 국제위원회에 넘겨 관리》할데 대한 제안을 내놓았다.그 제안이 여러 나라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하자 미, 영, 프는 9월 또다시 18개국이 참가한 런던회의를 소집하고 《수에즈운하사용국협회》라는것을 조작하려고 하였다.그것 역시 에짚트의 완강한 반대로 실현되지 못하였다.

수에즈운하를 《국제관리》밑에 두려던 음모가 파탄되게 되자 영국과 프랑스는 이스라엘을 부추겨 에짚트에 대한 대대적인 무력침공을 감행하게 하였다.

1955년에 에짚트정부가 수에즈운하와 주변해협에서 이스라엘선박의 항행을 금지시킨데 대한 보복의 기회를 노리고있던 이스라엘은 1956년 10월 29일 에짚트를 불의에 침공하였다.31일에는 영국, 프랑스가 이스라엘-에짚트분쟁에 간섭해나섰다.

이렇게 되여 제2차 중동전쟁, 일명 수에즈전쟁이 발발하게 되였다.

이 전쟁이 일어나도록 극구 부추기고 침략자들에게 막대한 지원을 제공한 배후조종자가 바로 미국이였다.

중동지배전략실현을 위해 아랍나라들을 포함하는 《중동사령부》, 이스라엘, 아프가니스탄 등을 포함하는 《중동방위기구》(메토)를 조작하려다가 실패한 미국은 아랍나라들을 분렬약화시키며 군사적으로 제압하기 위해 에짚트에 대한 영국, 프랑스의 강도적인 침공을 극구 부추기는 동시에 에짚트령토인 시나이반도에 대한 이스라엘의 팽창주의적야망에 불을 달았다.

당시 미국대통령 아이젠하워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중동에 대한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할데 대한 제안을 거부하였다.한편으로는 어용출판물들을 통해 영국과 프랑스, 이스라엘이 에짚트에 대한 무력침공의 《도덕적권리를 가지고있다.》라는 강도적인 론리를 들고나왔다.

또한 미국은 이 나라들에 당시로서는 현대적인것으로 손꼽히던 땅크와 미싸일을 적재한 전투기, 각종 포를 비롯한 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넘겨주었다.공개된 자료에 의하더라도 미국은 프랑스에 36억US$분의 무기를, 영국에는 전투기를 위주로 하여 12억US$분에 해당한 무기를 원조하였다.

미국의 막대한 후원에도 불구하고 에짚트의 완강한 반침략투쟁과 국제적고립으로 전쟁을 계속할수 없게 된 영국과 프랑스, 이스라엘침략자들은 1956년 11월 7일 전투행동을 정지한다는것을 선포하지 않을수 없었다.

이로써 제2차 중동전쟁은 막을 내리였다.

제2차 중동전쟁의 결과로 중동에서 영, 프세력의 영향력은 약화되고 미국은 자기의 지배권을 강화하게 되였다.

본사기자 김수진





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4)

《제3차 중동전쟁의 불씨로 된 요르단강개발계획》


2024.11.19. 《로동신문》 6면

제2차 중동전쟁이 끝난지 10여일이 지난 1956년 11월 24일 유엔총회 제11차회의에서는 사회주의나라들이 주동이 되여 제기한 결의안을 가결하였다.채택된 결의에는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이 에짚트에서 군대를 즉시 철수시킬데 대한 내용이 들어있었다.

국제적압력에 못이겨 영국과 프랑스는 한달만에 저들의 무력을 전부 철수시켰다.

이스라엘군이 각종 구실을 대며 점령지에서 철수하려 하지 않자 1957년 2월 2일 유엔총회는 이스라엘군의 즉시철수를 요구하는 결의를 또다시 채택하였다.할수없이 이스라엘은 1957년 2월 시나이반도에서, 그해 3월 가자지대에서 철수하면서 그대신 수에즈운하를 자유롭게 통과할수 있는 담보를 받았다.하지만 아랍나라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략행위는 끊기지 않고 계속되였다.자료에 의하면 1958년부터 1964년 6월까지 이스라엘이 아랍나라들의 령공, 령해, 령토를 침범한 사건은 무려 1만 9 717건에 달하였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1962년에 이스라엘은 요르단강물줄기를 제멋대로 변경시킴으로써 아랍나라들의 리익을 침해하는 범죄행위를 감행하였다.

이스라엘의 행위는 침략적인 요르단강개발계획에 따른것이였다.

중동에 《대유태제국》을 세울 망상밑에 1959년부터 요르단강개발계획을 세운 이스라엘은 요르단강상류의 물을 네게브사막으로 끌어들여 그곳을 개간하고 400만명의 유태인들을 여기에 정착시키려고 획책하였다.

요르단강은 레바논과 수리아의 남부지방에서 발원하여 팔레스티나북부의 튀베리야호를 거쳐 사해로 흘러드는 강으로서 수리아, 레바논, 이스라엘 등을 통과하는 중요한 국제하천이다.

이스라엘의 요르단강개발공사는 이 강물을 리용하는 아랍나라들의 생명선을 끊어놓는 날강도적행위로서 지역나라들의 강력한 반대를 불러일으켰다.

원래 이스라엘은 1953년에 아랍나라들의 동의도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요르단강개발에 착수하여 수리아와의 비무장지대에 물길을 파고 네게브사막으로 요르단강물을 끌어올리는 놀음을 벌려놓았었다.그러나 수리아가 이 문제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제소하고 기구가 이스라엘에 요르단강개발공사를 중지할것을 요구하여 공사는 중지되였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끝끝내 요르단강개발계획의 간판을 뻐젓이 걸고 요르단강물줄기를 저들에게로 돌리는 건설을 벌려놓았다.

1964년 1월 에짚트대통령 나쎄르의 발기에 의하여 까히라에서는 제1차 아랍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여기에서는 튀베리야호에서 요르단강물줄기를 돌려 강물이 이스라엘로 흘러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물길변경계획이 작성되였다.

회의에서는 이스라엘의 요르단강개발계획을 규탄하는 성명이 발표되였다.

아랍나라들은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유태복고주의자들의 팽창주의정책을 실현하는데 있으며 그 방법은 더 많은 침략세력을 인입하여 아랍국가들의 안전과 진보 및 세계평화에 대한 더 많은 침략적중심을 설치하는데 있다.》

요르단강개발을 둘러싸고 아랍나라들과 이스라엘사이의 대립이 첨예화되자 1964년 2월 5일 미국대통령 죤슨은 뉴욕에서 한 연설에서 《원자력을 리용하여 바다물을 담수로 만들기 위한 회담이 현재 자국과 이스라엘사이에 진행되고있다.》느니, 《물은 사람들을 분렬시킬수 없으며 사람들을 단결시켜야 하며 전쟁의 요인으로 되여서는 안된다.》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다.

수리아신문 《알 바아스》는 죤슨의 발언이 요르단강의 물길을 변경시키려는 이스라엘의 책동을 지지해나선것이라고 규탄해나섰다.

아랍나라들이 미국의 책동에 반발해나섰다.

미국은 이스라엘국가가 생겨난 때부터 해마다 약 38억US$에 달하는 막대한 원조를 주어 유태복고주의자들을 무장시켰다고 한다.

미국의 전적인 지지비호밑에 이스라엘은 1964년 11월에 수리아를 폭격하였다.요르단강개발문제를 둘러싸고 아랍나라들과 이스라엘의 대결은 점점 더 격화되였다.결국 그 대결이 제3차 중동전쟁에로 이어졌다.

본사기자 박진향





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5)

《6일전쟁은 아랍나라들에 무엇을 남겼는가》


2024.11.20. 《로동신문》 6면

1967년 6월 5일 8시경부터 18시까지 거의 10시간에 걸쳐 이스라엘은 300여대의 비행기들을 련속적으로 출격시키면서 에짚트와 수리아, 이라크와 요르단의 비행장과 항공기지들을 무차별적으로 타격하였다.단 하루사이에 에짚트는 비행사의 95%와 반항공미싸일중대의 대부분을 잃었다.다른 중동나라들에서도 많은 비행장과 비행기들이 파괴되였다.

제3차 중동전쟁은 이렇게 시작되였다.

전쟁개시 첫날에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한 이스라엘은 지상부대를 출동시켜 3일만에 가자지대를 점령하고 수에즈운하에로 진출하였으며 시나이반도의 대부분을 장악하였다.10일 저녁에는 골란고원의 대부분과 디마스끄로 통하는 간선도로들을 통제권안에 넣었다.

이것으로 전쟁은 일단 막을 내렸다.

이 전쟁을 일명 6일전쟁 또는 6월전쟁이라고도 부른다.

당시 아랍나라들은 이스라엘에 변변히 대항해보지도 못하고 넓은 지역을 빼앗기는 참혹한 손실을 당하였다.

원인은 아랍나라들이 이스라엘의 기만술책에 녹아난데 있었다.

이스라엘은 2개월전부터 전쟁준비를 다그쳤다.미국으로부터 400대이상의 신형땅크와 250대이상의 비행기를 반입하는 등 전쟁장비를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예비병력도 28만명이나 확보하였다.에짚트침공계획도 빈틈없이 세워놓았다.

작전의 불의성을 위해 이스라엘은 일대 기만극을 펼치였다.

이스라엘공군은 1965년부터 지중해상공에서 비행훈련을 같은 방법으로 끊임없이 반복하였다.초기 에짚트군 반항공전파탐지초소들은 이스라엘비행기들이 지중해로 진출하기만 하면 즉시에 그 행적을 공중경보망으로 통보하군 하였다.하지만 달이 가고 해가 감에 따라 점차 만성화되였다.하여 전쟁이 일어날 당시 에짚트군 반항공전파탐지초소들은 이스라엘공군의 출격에 대해 상부에 통보조차 하지 않았던것이다.

한편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에 에짚트와의 관계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 한다는 인상을 조성하는 동시에 에짚트가 저들을 공격하려 한다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여러 나라가 에짚트에 압력을 가하도록 하였다.여기에 합세해나선것이 미국이다.중동전쟁발발을 불과 며칠 앞둔 1967년 5월 29일 미국무성관리가 에짚트를 행각하여 《외교적교섭이 계속되는한 이스라엘이 공격하지 않을것》이라는 담보를 주었다.

에짚트는 중재자의 탈을 쓴 미국의 기만극에 넘어가 이스라엘을 절대로 먼저 공격하지 않겠다는 담보까지 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중재자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사촉자, 배후조종자였다.전쟁 전 기간 리비아의 미군기지와 지중해의 미항공모함전단은 이스라엘과 접촉을 유지하면서 에짚트군의 정보를 수집하여 넘겨주고 에짚트의 전파탐지망에 장애를 조성하였다.이것은 중동나라들의 촉각을 마비시킨 중요한 요인이였다.

당시 이스라엘이 강탈한 령토가운데는 수리아의 골란고원도 있다.

골란고원은 팔레스티나, 요르단, 레바논과 국경을 접한 전략적요충지이다.특히 이곳을 장악하면 장거리포로도 능히 수리아의 수도 디마스끄를 타격할수 있다.

그런것으로 하여 이스라엘은 오래동안 골란고원에 눈독을 들여왔으며 제3차 중동전쟁을 계기로 이곳을 장악하고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철군요구에도 아랑곳없이 수십년간 군사적강점을 지속하면서 유태인정착촌과 군사기지를 부단히 확대하였다.이스라엘은 1981년에 골란고원에 관한 법을 채택하여 이 지역을 일방적으로 저들의 령토에 병합시켰다.

미국은 골란고원에서의 이스라엘의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과 군사연습을 적극 비호두둔하였으며 2019년 3월에는 유엔결의들을 무시하고 이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하는 놀음까지 벌려놓았다.이것이 오늘도 중동의 불씨로 이글거리고있는 골란고원문제이다.

제3차 중동전쟁은 아랍나라들에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었다.

침략자가 평화의 북통을 요란히 두드리는만큼 전쟁의 시각은 박두하며 원쑤와의 대결에서는 단 한순간의 해이가 그 무엇으로도 만회할수 없는 참혹한 후과를 몰아온다는것, 그리고 미국은 결코 《평화의 사도》가 아니라 침략의 원흉이라는것이다.

본사기자 은정철





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6)

《끈질기게 감행하는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


2024.11.21. 《로동신문》 6면

2010년 2월 18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이스라엘의 유태인정착촌건설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제출되였다.하지만 그것은 미국의 거부권행사로 끝내 채택되지 못하였다.

결의안은 아랍나라들이 작성한것으로서 요르단강서안지역과 동부꾸드스에서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유태인정착촌건설책동을 규탄하고 이스라엘이 강점한 팔레스티나령토에서 이러한 행위를 당장 중지할것을 요구하는것이였다.

결의채택을 가로막은 후 유엔주재 미국대표는 《유엔은 유태인정착촌건설문제를 토의하는 적합한 장소가 아니다.》느니,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한것은 이스라엘의 정착촌건설을 지지한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느니 하며 뻔뻔스럽게 책임을 회피하려고 수선을 떨었다.

이스라엘의 침략행위와 살인만행,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을 묵인조장하고 적극 비호하는 미국의 이런 행위는 처음이 아니였다.

이스라엘이 제3차 중동전쟁이후 강점한 지역들에서 아랍인들을 강제로 내쫓고 유태인들을 이주시켜 비법적인 거주지역들과 군사시설들을 설치할 때마다 미국은 눈뜬 소경, 귀달린 벙어리처럼 놀아댔다.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이 문제와 관련한 결의안들이 제출되면 거부권을 휘두르며 그 채택을 가로막아나섰다.

미국을 방패막이로 삼은 이스라엘은 로골적으로 유태인정착촌건설을 강행하여왔다.

1967년 6월 중동전쟁이후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와 시나이반도, 동부꾸드스지역을 포함한 요르단강서안지역, 수리아의 전략적요충지인 골란지역을 점령하였다.전쟁과정에 이스라엘이 점령한 아랍령토의 총넓이는 6만여㎢에 달하였다.

이스라엘의 정착촌건설놀음은 중동지역에 《대유태제국》을 세우려는 유태복고주의자들의 령토팽창야망의 산물이다.

이스라엘침략자들은 정착촌건설에 항거하는 아랍인들을 닥치는대로 체포, 추방, 학살하였으며 아랍인마을에 불도젤과 땅크를 내몰아 그들의 생활터전을 깔아뭉개였다.또한 아랍인들의 토지, 과수원, 수원지 등을 강제로 몰수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아랍령토에 대한 이스라엘침략자들의 강점책동으로 하여 1967년부터 1970년대말까지 근 50만명의 팔레스티나사람들이 대를 이어 살아오던 고향에서 쫓겨났다.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살던 아랍인들의 수는 32%나 줄어들었으며 골란지역에는 겨우 8%의 아랍인들만이 남았다.또한 이스라엘이 《농업용》이니, 《군사용》이니 하는 구실을 대고 강제로 빼앗은 아랍인들의 땅만 해도 수백㎢에 달하였다.

정착촌들이 건설된 지역들은 땅이 비옥하다.기후가 비교적 따뜻하고 강수량이 많으며 바람이 세지 않아 알곡, 남새, 과일이 잘된다.

시나이반도남쪽지역에는 많은 량의 원유가 매장되여있는데 유전이 개발되면 그것만으로도 얼마든지 이스라엘의 원유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다고 한다.

이스라엘이 강점한 요르단강서안지역, 골란지역 등은 수리아, 레바논 등을 비롯한 아랍나라들을 침략하기 위한 군사적교두보라고 할수 있다.

실지 이스라엘은 그곳들에서 주변나라들과 무장충돌행위를 자주 감행하군 하였다.

이러한 사실들은 이스라엘이 강점한 아랍땅을 《유태화》하며 그곳을 거점으로 중동나라들에 대한 침략을 계속 강행하여 령토팽창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팔레스티나를 비롯한 아랍나라들의 끊임없는 투쟁과 항의, 국제사회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1993년 9월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에 《팔레스티나인자치에 관한 원칙선언》(오슬로협정)이 체결되였다.이 협정에는 이스라엘군을 가자지대와 예리코시에서 4개월내에 철수시키며 팔레스티나인들에게 제한된 자치권을 부여할데 대한 내용이 명시되여있다.또한 2년안으로 지역의 포괄적인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여 5년안으로 그 해결을 실현할것을 예견하였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협정이 체결된 때로부터 10여년이 지난 2005년에야 가자지대에서 무력철수놀음을 벌려놓았다.

지금도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정착촌확장책동으로 하여 중동정세는 항시적으로 복잡하고 긴장한 상태에 놓여있다.

본사기자 박진향

[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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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등대고 그토록 오만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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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11월 1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누구를 등대고 그토록 오만한가》


2024.11.16. 《로동신문》 6면

얼마전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가 내각회의에서 지난 9월 레바논과 수리아의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휴대용무선호출기폭발사건이 저들의 소행이라고 공개하였다.자기가 휴대용무선호출기와 관련한 작전을 진행하려고 하였는데 일부 관리들이 《미국이 반대할것》이라고 하면서 만류하였다는것, 하지만 그 말을 듣지 않고 작전을 강행하였다는것이다.

지금 세계각지에서 테로사건이 매일같이 일어나고있다.많은 경우 주범들은 자기 정체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사리분별을 잃은 광신적인 테로분자들이나 단체들만이 저들의 행동임을 보란듯이 공개한다.

집권자라는 인물이 세계를 경악케 한 국가테로사건을 저들의 소행이라고 공개하는것은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다.그만큼 네타냐후는 애당초 죄의식이라는것이 전혀 없는 상습적인 테로범, 희세의 랭혈한이다.

이스라엘자체가 국가테로로 생존해온 나라이다.

가자사태가 발생한이래 무고한 팔레스티나인들을 4만 3 500여명이나 학살하고 10만 2 000여명에게 부상을 입히고도 저들의 군사작전과정에 사실상 민간인사상자가 난것은 없다고 떠벌이는 파렴치한이니 《불과 수천명이 피해를 입은》 휴대용무선호출기폭발사건같은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나오고있는것이다.

최근 새로 취임한 이스라엘국방상은 《이란의 침략을 저지시키고 그의 능력을 소멸》하고 《하마스의 가자지대통치를 종식》시키며 《히즈볼라흐를 소멸》하는것이 저들의 주요목표라고 내뱉았다.수상이나 국방상이나 한바리에 실어도 짝지지 않는다.

이스라엘은 누구를 믿고 이토록 오만한가.그에 대해 재삼 까밝힌다면 이스라엘이 믿는것은 미국이고 그의 변함없는 후원이다.

부언하건대 중동지역에서의 폭력의 악순환은 바로 미국이 몰아온것이다.

이스라엘은 미국이 중동지역에 산생시켜놓은 악성종양이다.침략과 살륙, 테로 등 자기와 꼭같은 유전자를 가지고있는 이스라엘을 미국이 어떻게 대해주겠는가는 불보듯 명백하다.

지난해 10월 가자사태가 터지자마자 미국은 이스라엘의 대응에 그 어떤 붉은 선도 설정하지 않았다고 공언하였다.

국제적으로 정화를 실현하고 전쟁을 종식시킬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있지만 미국만이 이스라엘을 정치군사적으로 끊임없이 후원하고있다.네타냐후를 미국회연단에 올려세워 열성껏 격려까지 하였다.지어 미국의 고위관리들은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서 팔레스티나인들을 살해하는것을 대학살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떠벌였다.

미국은 피에 주려 발광하는 살인마에게 각종 중무기와 탄약을 비롯한 많은 군수물자를 아직까지도 제공하고있다.그중에는 두꺼운 콩크리트도 산산쪼각낸다는 근 1t짜리 《MK-84》폭탄과 《헬파이어》정밀유도공대지미싸일, 지하관통폭탄도 있다.

이스라엘은 상전이 막대한 자금을 풀어 련속적으로 넘겨주는 폭탄과 미싸일들을 가자지대에 마구 퍼부어 세계를 경악케 하는 사태를 빚어냈다.

친미, 친이스라엘적인 서방나라 정객들까지도 가자지대의 인명피해상황과 인도주의형세가 이미 《용인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시인하면서 이스라엘의 야만적행위를 비난하는 판인데 유독 미국만이 하수인을 비호두둔하는데 여념이 없다.전쟁을 비롯한 각종 무력충돌을 돈벌이공간으로 삼고 세계곳곳에서 빚어지는 참사들에서 《번영》의 기회를 찾는데 이골이 튼 세계최대의 전쟁상인인데다가 이스라엘을 앞잡이로 내세워 중동지역을 영원히 틀어쥐겠다는 정책도 변함없으니 결과는 명백한것이다.

특등전쟁상인 미국의 흉악한 마수를 끊어버려야 가자지대에서의 류혈참극뿐 아니라 세계를 불안케 하는 각종 무력충돌의 발발을 멈출수 있다.

허영민

[누구를 등대고 그토록 오만한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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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푸어선언 - 세계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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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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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상식
《밸푸어선언》


2024.11.14. 《로동신문》 6면

1917년 11월 2일 영국외무상 밸푸어는 당시 유태복고주의운동지도자 로스챠일드에게 편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선언을 발표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악명높은 《밸푸어선언》이다.

밸푸어는 편지에서 영국정부가 팔레스티나땅에 유태인들의 《민족의 집》(유태민족국가를 의미함.)을 세우는데 동의하며 그 실현을 위해 최대의 노력을 기울일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밸푸어선언》은 당시 영국정부와 유태복고주의자들이 팔레스티나문제에서 서로 리용하고 《협조》한 산물이였다.

영국에 의거하여 팔레스티나땅에 발을 붙이려는 유태복고주의자들의 기도는 중동지역에서 자기 세력을 확장하려는 영국의 요구와 일치하였다.1882년 에짚트를 강점한 영국은 지중해동남부지역의 전략적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팔레스티나와 지중해의 아랍연안나라들을 저들의 지반으로 만들려고 하였다.그리하여 영국은 팔레스티나의 유태세력을 《벗》으로 보고 인디아로 통하는 극히 중요한 통로인 수에즈운하를 지중해동쪽해안의 완충지대로 간주하였다.

영국은 《밸푸어선언》을 리행하기 위하여 1922년에 요르단강을 계선으로 대요르단을 둘로 갈라 서쪽은 팔레스티나, 동쪽은 외요르단으로 하였다.《밸푸어선언》의 발표로 유태인들은 팔레스티나에 국가를 세우기 위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게 되였다.

한때 이스라엘외무상으로 있었던 아바 에반스는 《유태사》라는 책에서 만일 《밸푸어선언》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이스라엘이 없었을것이라고 썼다.

본사기자

[밸푸어선언 - 세계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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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복고주의 - 세계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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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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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상식

《유태복고주의》


2024.11.16. 《로동신문》 6면

유태복고주의는 유태인들이 이른바 《잃은 땅을 회복》한다는 구호밑에 유태국가를 다시 세우려는 반동적인 사상이다.

팔레스티나땅에 돌아가 유태국가를 다시 세워야 한다는 사상은 이미 17세기초부터 나온바 있으나 정치적조류로서의 유태복고주의는 19세기말에 형성되였다고 할수 있다.

19세기중엽이래 유럽나라들에서의 자본주의발전과 더불어 유태인들속에서 대규모적인 근대기업을 창설하여 《유태민족중심》을 형성하려는 야망이 싹트기 시작하였다.한편 유럽자본주의렬강들은 유태인들의 복고주의적감정을 부추겨 아랍인들과 유태인들사이의 반목과 불화를 조성함으로써 저들의 중동침략정책을 손쉽게 실현하려 하였다.

유태복고주의는 이것을 배경으로 대두하게 되였다.

1897년 3월 스위스의 바젤에서 열린 유태복고주의자들의 제1차대회에서는 《팔레스티나에 유태인들을 위하여 법적으로 보호되는 피난처를 창설》하는것을 유태복고주의의 공식목적으로 선포하였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세계유태복고주의조직이 조작되였다.

유태복고주의는 변형된 부르죠아민족주의와 사회배외주의 및 기타 반동사상을 포함하고있다.

그 기본교리는 세계 여러 나라의 유태인들은 《조상들의 땅》(팔레스티나와 그에 린접한 지역)에 집결하여 《순수 유태적이고 평등한 국가》를 세울 《력사적권리》를 가지고있다는것이다.

19세기말이후 유태복고주의자들은 영국을 등에 업고 팔레스티나에 대대적으로 기여들어 팔레스티나인들과의 끊임없는 충돌과 마찰을 일으켰으며 1948년 5월 미국의 부추김밑에 팔레스티나의 일부 지역에 이스라엘국가를 조작하였다.

유태복고주의는 이스라엘의 공식적인 국가사상으로 되였으며 그것은 전세계유태인들의 이스라엘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와 이스라엘에로의 집결, 유태복고주의정신으로의 무장, 《대이스라엘국가》의 건설을 주되는 목적으로 하고있다.

유태복고주의를 일명 시온주의(시오니즘)라고도 한다.시온이란 꾸드스(이스라엘명 예루살렘)의 작은 산언덕이름이다.

유태복고주의가 《시온산에 돌아가자!》라는 구호를 내들고있다고 하여 그렇게 부르고있다.

본사기자

[유태복고주의 - 세계상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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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11월 16일





[키부츠 - 세계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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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11월 2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세계상식
《키부츠》


2024.11.21. 《로동신문》 6면

키부츠는 이스라엘이 강점한 아랍지역들에 건설한 유태인들의 반군사화된 정착촌을 말한다.

이스라엘은 이 정착촌에 수십세대 또는 수백세대를 망라시켜 반군사화와 요새화가 실현된 집단농장, 집단촌으로 꾸려놓았다.여기에서는 모든 유태인들이 공동로동을 할뿐 아니라 어린이들까지도 집단적으로 키우게 되여있다.

정착촌의 거주자들은 반군사조직에 가입하여 매일과 같이 군사훈련을 받아야 한다.또한 이스라엘인모두가 항상 무기를 소지하고있으며 외출할 때에는 총을 휴대하고 다닌다고 한다.정착촌주위에는 철조망을 치고 이스라엘군병사들이 지키고있다.

이스라엘의 력사를 보면 20세기전반기에 키부츠운동이라는것이 있었다.

아랍인민들의 날로 강화되는 독립투쟁을 견제하려는 영국의 술책에 따라 1919년부터 1923년사이에 중동지역에서는 유태인들의 제3차 이민운동이 벌어졌다.이 운동을 키부츠운동이라고 하였다.

이스라엘은 1967년 6월전쟁이후 강점한 아랍땅에서의 정착촌건설을 《유태인복지정책》의 기둥으로 내세웠으며 《유태인들을 이주시키면 이 땅도 이스라엘의것이 된다.》라는 강도적인 구호를 내걸고 정착촌건설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그리고 이 정착촌을 《키부츠》라고 불렀다.

이스라엘정부는 강점지역에 거주하는 유태인들에 대하여 특별보조금을 주고 세금을 면제해주는 등 우대조치를 실시하여왔다.이를 통해 더 많은 유태인들을 정착촌에 끌어들이고있다.나할이라고 부르는 정착촌도 있다.이곳을 군인촌이라고 한다.

이러한 정착촌들은 말뿐이지 실지로는 해당 지역에 대한 강점의 영구화와 중동침략을 위한 이스라엘의 군사적거점들이다.

본사기자

[키부츠 - 세계상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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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11월 21일





붙임)

지금 상황이
그 얼마나 엄중한지가
몸서리치게 느껴지지않습니까. 그렇다면,

스스로가 거짓 반공세뇌 우민화 공작에 걸려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못하는 정신불구자 얼빠진 망탕머저리 바보가 되어있음이 명명백백하게 증명되는 것입니다.

조선전쟁(6.25)을 되돌아봅시다.
인민대중(민중)이,
적아(敵我)를 가려보지못하고,
있는 그대로의 정세를 직시.인식하지못하고,
멍하면,
전쟁참화는 현실로 됩니다.

우리 모두 얼차리고
적아(敵我)를 또렷이 직시.인식 합시다.
있는 그대로의 절박한 정세(현실)를 직시.인식 합시다.

우리 스스로와 사랑하는 후세대를 위하여 !
사람(人) 민족 조국을 위하여 !!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공보실장 담화

[연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4》 개막식에서 하신 기념연설》 김정은 주체113(2024)년 11월 21일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연설] 《조성된 정세와 공화국무력 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들의 임무에 대하여》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대회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공보문]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부 공보문

[담화]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군사적위협은 우리 핵무력강화로선의 정당성을 완벽하게 립증할뿐이다 -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백서] 우리 국가에 대한 중대주권침해행위는 최악의 통치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윤석열패당의 발악적흉책의 산물이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적연구원 백서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성명] 적대세력들의 군사적위협을 억제하고 지역에서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실천적노력을 더욱 증대시켜나갈것이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성명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지도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9》형시험발사 성공적으로 단행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발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 대한민국발 무인기에 의한 엄중한 주권침해도발사건의 최종조사결과 발표

[담화] 미국은 조선반도정세를 통제불능의 상황으로 떠민데 대한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외정책실장 담화

[발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정규 로씨야담당 부상 최근 여론화되고있는 대로씨야파병설과 관련한 립장 발표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선경 국제기구담당 부상 담화

[담화] 불법무도한 대조선제재책동에 가담한 나라들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선희 외무상 담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전략미싸일기지들을 시찰하시였다

[발표] 대한민국이 감행한 반공화국중대주권침해도발의 진상이 밝혀졌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 발표

[발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안전성 대변인발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하시였다

[보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남부국경 동,서부지역에서 대한민국과 련결된 도로와 철길 완전페쇄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담화] 무모한 도전객기는 대한민국의 비참한 종말을 앞당길것이다 -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발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국경선부근의 포병련합부대들과 중요임무수행부대들에 사격준비태세를 갖출데 대한 지시를 하달한데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 발표

[담화] 한국군부는 중대주권침해도발의 주범 또는 공범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힘들것이다 -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중대성명] 주권사수,안전수호의 방아쇠는 주저없이 당겨질것이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중대성명






붙임)

전쟁!
핵/생/화학 전쟁!!

살아남는 사람보다 죽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을
핵/생/화학 전쟁!!

자나깨나
북침전쟁 기회를 노리며
늘상
미친듯이 벌려놓는
북침전쟁 연습과
북침전쟁 도발과
그에 따른 전쟁공포 속에서 살다보니,
전쟁!!
에 대한 감각이 무디어져 있습니다.

철천지원수 미제침략자의 목표는
애초
북침전쟁 입니다.
전쟁!!
분단고착화 미군강점유지책략 무기장사... 따위는 허울이고 부수적인것이고 수단(방편) 입니다.

따라서,
감각이 무디어졌든말든 전쟁은 그냥 전쟁 입니다.

더구나
이 전쟁은
1차 2차 세계대전이나 조선전쟁(6.25)과는 다릅니다.
이 전쟁은
세계 판가리 전쟁 입니다.

총포탄은
핵/세균/독가스는
그 누구도
알아보지도 않고
피해가지도 않습니다

핵/생/화학 전쟁 앞에서
그 무엇이 중요하며, 그 무엇이 쓸모있습니까.

지금
당장
전쟁이 터져도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생사존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멍하니 앉아서 무리죽임을 당하느냐
아니면
모두가 하나같이 떨쳐나서 전쟁미치광이놈들을 때려잡고 전쟁을 막느냐.

쥐구멍인지 하수도구멍인지 바퀴벌레처럼 모여앉아서
종이장 들고 사진찍고 본질없는 헛소리나 나불거리는
유치원 아이 놀음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 얼 차려야 합니다.
우리 모두 얼 차립시다.

지금은
행동으로 떨쳐나서야할 때 입니다.

너나 할것없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섭시다.

전쟁미치광이놈들을
무자비하게
때려잡읍시다 !!!

우리 스스로와 사랑하는 후세대를 위하여 !
사람(人) 민족 조국을 위하여 !!





붙임)

오늘날,
국제정세는 반미.반제.자주(다극화 : 자주에 바탕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수립)이고, 이러한 전지구적 흐름은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도 멈춰세울수도 없고 되돌릴수도 없습니다. 나날이 더 빠르게 갈수록 더 강력하게 추동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국제정세를 주도하는 국가는 조선(이북)과 로씨야(러시아) 입니다.

정의로운 반제자주에 있어서,
조선(이북)이 세계 반제자주의 중심축이자 동방의 중심축이고, 유럽의 중심축이 로씨야 입니다.

따라서,
있는 그대로의 국제정세를 읽으려면, 응당 조선(이북)과 로씨야의 소식(정부발표문, 신문, 방송...)을 보고 듣고 읽어야 합니다.

모두가
보고 듣고 겪고있는 바와같이,

인류의 적(敵)
서방유대양키악마는
결코 벗어날수없는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진채 허장성세(虛張聲勢)로 마지막 발악을 하고있습니다. 전쟁에 미쳐날뛰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애초 결정되어 있습니다. 서방유대양키악마 멸절 입니다. 물론, 그 괴뢰주구 미제깡패와 떨거지놈들도 멸절입니다.

거침없이 무너지고있는 서방유대양키악마와 그 꼭두각시 졸개들이 내돌리고 불어대는 거짓세뇌선전을 보고 듣고 읽으면, 그로써, 스스로가, 스스로를,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못하는 정신불구자 멍텅구리 바보로 만드는 것입니다.





※ 시장단신은 시장 저변의 흐름과 관련이 있는 내용 가운데서 깊이 헤아려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인으로 삽시다 !
우리 스스로와 사랑하는 후세대를 위하여 !
사람(人) 민족 조국을 위하여 !!



《조로공동선언 : 2000년 7월 19일 평양》
반제자주 다극세계 창설 -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수립



>> 조선 땅을 점령함 : 점령자(침략자) 미제국 맥아더 포고령

>> 한국인 마루타 : 주한미군 세균전 실체

>> 강제 백신(예방) 접종 : 강제 인구감축 대량학살 무기

>> 끊임없이 전쟁을 부추기는 피아트 머니 - 사기.착취.략탈.강탈 도구

>> 현금금지(캐시리스) 전자화폐(CBDC 씨비디씨) 특별인출권(에스디알)

>> 미국 달러 몰락, IMF SDR 특별인출권 국제기축통화 부상과 금

>> 딮 스테이트 : 그레이트리셋, 유엔 아젠다 2030, 2021, SDG 17, 아이디 2020, 4차산업혁명, 세계경제포럼, 세계화, 신세계질서, 세계단일정부, 세계재편



민족자주 승리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한미동맹파기! 미군철거!!

주권主權을 제 손에 틀어쥐고, 주인主人으로서 당당하고 재미나게 사는 땅을 만들어, 우리 후세대에게 물려줍시다.